여성복 패션디자이너로 15년을 일해보니,
원단 소재와 부자재에 대한 정보를 어렵게 표기하거나 포장된 표현으로 소비자들이 판단하기 어렵게 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됐습니다. 그래서 좀 더 솔직하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시작하게 되었답니다.
유아용 의류와 소품은 첫 조카가 태어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.
언니가 기존 시장에 없는 물건을 만들어달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됐죠.
피부에 민감한 아기들이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원단인데, 몰라서 상품으로 안나왔거나, 생산성이 떨어져서 대기업브랜드가 만들지 않거나, 안 좋은 원단의 제품을 비싼 가격에 잘 못 알려진 정보와 함께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그래서 엄마와 아기 모두 믿고 안심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, 적어도 솔직하게 전문가적 입장에서 제대로 알리고 만들자! 라는 취지를 담아 진정한 프렌치 감성의 유아 소품과 의류를 직접 디자인, 생산하는 디자이너 부띠끄 브랜드 입니다.
'뮤(mieux)'는 '더 좋은', '더 바람직한'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요.
더 바람직한 원단과 더 좋은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, '뮤(mieux)'를 두번 써서 '뮤뮤(mieux mieux)'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답니다.